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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면세점 16일 영업종료...24년만에 문닫아


입력 2016.05.10 11:25 수정 2016.05.10 18:14        김영진 기자

직원들 고용 유지 신규 특허 취득 준비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이 홈페이지에 16일 영업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이 면세점 특허기간 만료로 오는 16일 영업을 종료한다. 1992년 서울 광장동에 면세점을 오픈한지 24년만에 문을 닫는 것이다.

워커힐면세점 1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영업종료를 알렸다.

워커힐 면세점은 "면세 특허기간 만료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며 "그에 따라 상품 구매는 10일까지 가능하며 상품인도는 오는 16일까지만 가능하다"고 알렸다.

또 워커힐 면세점은 "관세청의 시내 면세점 추가 설치 발표에 따라 신규 특허 취득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영업종료 기간 동안 신규 특허 취득 준비 및 직원들의 재교육을 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00여명의 직원들에 대한 고용도 유지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영업 중단 기간에는 특허 재취득과 면세점 사업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고용 불안이 없도록 노력하면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영업도 다음달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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