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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영업이익 5604억원…0.4% 증가


입력 2016.05.13 16:55 수정 2016.05.13 16:55        이충재 기자

당기순이익 1조2401억원…카드지분 매입으로 167.4% 증가

삼성생명은 13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0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2682억원으로 전년 동기(4637억원) 대비 167.4% 증가했다.

지난 1월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4339만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의 영향이 컸다.

삼성카드 매입관련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당기순이익은 4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지분 매입 요인이 없어도 지난 2014년부터 지속된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와 가치 중심 경영의 성과가 양호한 손익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입보험료는 5조 5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고, 총자산은 249조8000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총자산 증가는 삼성카드가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약 19조원이 일시에 반영된데 따른 효과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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