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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능 100일 앞두고 합격기원 보신각 타종행사


입력 2016.08.05 10:03 수정 2016.08.05 10:04        이선민 수습기자

홈페이지 통해 한 가정에 1명 씩 총 48명 선착순 모집

오는 9일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터에서 수능수험생 또는 그 가족 48명이 합격을 기원하며 보신각종을 타종한다. ⓒ서울시

홈페이지 통해 한 가정에 1명 씩 총 48명 선착순 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에서 합격 기원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는 9일 11시부터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터에서 수능수험생과 함께 보신각종을 타종하는 ‘제5회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능준비에 지친 수험생들과 그 가족이 보신각 종을 타종하는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년 째에 접어들었다.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에서 수험생 가족들이 수능 합격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희망의 끈에 묶고 있다. ⓒ서울시

행사는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희망의 끈에 소원지 묶기, 문화유산 해설 청취, 보신각종 타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타종이 끝나면 기념촬영 후 서울시장 명의의 타종증서도 받게 된다.

서울시는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에 참여할 수능수험생 또는 그 가족을 서울시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한 가정에 한 명씩 총 48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방침이다.

안타깝게 신청하지 못한 수능가족에게는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및 타종 직후의 울림을 직접 손으로 느끼며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능생이 아니더라도 당일 오전 11시30분까지 보신각 2층에만 도착하면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정상훈 역사문화재 과장은 “이번 행사는 수능 시험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대학합격 등을 함께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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