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식 및 관심 있는 18세 이상 소비자 누구나 지원 가능
제보 및 활동 내용 따라 제보 수당 지급...금감원 홈피서 지원
금융감독원이 오는 30일까지 2017년도 금융소비자리포터를 모집한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총 300명 규모로 모집하는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이 있는 18세 이상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리포터는 금융소비자 대표로 금융거래 상 불편사항과 제도개선 필요사항 및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금감원에 제안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999년부터 금융소비자리포터제도를 운영해 온 금감원은 지난해 792건의 제도개선 등 의견을 제시받아 60건의 제보에 대해 금감원 감독업무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한 바 있다.
리포터 활동 시 제보 활동 및 내용에 따라 소정의 제보수당(최대 50만원)과 더불어 포상금(최대 30만원)이 지급된다.
활동은 상반기(17.2.6.-6.30.)와 하반기(17.8.1.-11.30) 총 2차례에 걸쳐 예정돼 있으며, 1차활동 종료 후 재모집이 예정돼 있다.
금융소비자리포터 지원 희망자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 내 참여마당 상단에 있는 리포터 지원 메뉴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금감원은 내달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자를 게시하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