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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서 방화추정 화재…1450만 원 상당 재산피해


입력 2017.01.28 16:57 수정 2017.01.28 16:57        스팟뉴스팀
119소방대원이 28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아파트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 서부소방서 제공 = 연합뉴스

설 명절인 28일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3명이 크게 다쳤다.

청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5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이 불로 A 씨의 여자친구인 김(63·여)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고, A 씨와 주민 B(51) 씨가 연기를 마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 40제곱미터와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14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김 씨가 라이터로 침대에 불을 붙여 겁이나 혼자 대피했다"는 A 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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