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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反문재인 기둥' 김종인의 선택은…출마·탈당·잔류 '행선지'는, '대선출마' 정운찬, '민생행보' 첫 삽 떠…'경제통' 부각 주력 등


입력 2017.02.03 22:00 수정 2017.02.03 21:56        스팟뉴스팀

▲'反문재인 기둥' 김종인의 선택은…출마·탈당·잔류 '행선지'는

야권에서 '반문(반문재인)' 진영의 주축으로 꼽히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거취를 어떻게 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른바 '제3지대'를 기반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끌어들여 중도·보수층까지 끌어안는 '빅텐트'를 세우는 데 많은 공을 들이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1일 반 전 총장이 전격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반 전 총장 사퇴 이후 김 전 대표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대세론'에 힘입어 독주체제를 이어가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견제할 수 있는 '지략가'가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대선출마' 정운찬, '민생행보' 첫 삽 떠…'경제통' 부각 주력

국무총리를 역임한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이 2일 대선출마 선언 후 첫 '민생행보'를 펼쳤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우리옷 건물에서 열린 강소기업협회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이사장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게 원가 공개를 강요하고, 중소기업에 마진을 많이 가져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국가의 정책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안론' 뜨자 온라인 지지세력 '꿈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권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하면서 온라인 지지세력도 꿈틀대기 시작했다. 온라인에선 황 권한대행을 지지하는 각종 모임과 SNS계정이 생겨나며 '세'확장에 나서고 있다. '갈 곳 없는' 보수성향 네티즌들의 결집이 두드러진다. '황교안 대통령 만들기(황대만)' 온라인 카페도 있다. 지난해 12월 개설된 카페에선 회원들과 황 권한대행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차기 대통령은 황교안"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페이스북 '황대만'에선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서울 모처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오프라인모임도 갖기로 했다.

▲'실세 중의 실세' 북한 보위상 김원홍 해임됐다

북한의 실세로 통했던 김원홍 북한 국가보위상의 해임이 확인됐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월 중순경에 북한 국가보위상 김원홍이 당 조직지도부의 조사를 받고 대장(별 4개)에서 소장(별 1개)으로 강등된 이후에 해임됐다"며 "현재는 당 조직지도부가 김원홍과 보위성에 대해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처벌 수위와 대상자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삼성 "박상진, 삼성물산 합병 전 안종범 만난적 없다" 반박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합병 전, 청와대에 합병지원을 탁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삼성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부인했다. 삼성 관계자는 3일 이 합병 주총을 약 일주일 앞둔 지난 2015년 7월10일경 안종범 당시 청와대 수석을 만나 삼성물산 합병 관련 청탁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박상진 사장은 7월 10일 안 전 수석을 만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 사장은 삼성물산 합병과는 업무 관련이 전혀 없다"고 "안 수석을 만나 합병지원을 부탁한 일도 당연히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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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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