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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임수정, '수상한 케미'


입력 2017.04.05 21:04 수정 2017.04.06 14:35        김명신 기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과 임수정이 남다른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과 임수정이 남다른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유아인은 "임수정 선배는 능숙하고 노련한 연기를 선보인다. 고유한 매력을 가지고 있고 파트너로 마주하면 기분좋고 흐믓하다"면서 "척하면 척하는 연기랄까. 놀라우면서도 좋은 예감이 있다"고 임수정과의 호흡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임수정은 "이 이상 맞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면서 "한세주가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유아인은 그와 싱크로율이 잘 맞는다. 비슷한 캐릭터도 있다. 유아인과 좋은 작품을 통해 작업하고 싶었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해보는 배우들이 많다. 모두 개인적으로 한 번 쯤 만나보고 싶었던 분들이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그 누구보다 유아인과 함께 하게 돼서 주저없이 선택했고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해 분위기를 화기애애 하게 했다.

이에 유아인은 "저두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짓게 하기도 했다.

임수정은 "지금 보듯이 한세주는 장난끼도 많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극중 티격태격 하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오는데 흥미로운 장면으로 보여질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된다"면서 "현장 분위기가 좋다보니 오랜만에 드라마 현장에 나왔다는 생각이 무색할 만큼 금방 몰입이 됐다. 너무 만족스럽다"고 완벽 케미를 과시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별한 작가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 임수정을 비롯해 고경표 곽시양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진수완 작가의 후속작으로 오는 7일 첫 방송 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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