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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일반인 여성과 오늘 결혼…내 영혼 흔들었다"


입력 2017.04.05 18:42 수정 2017.04.05 18:43        부수정 기자
힙합그룹 리쌍의 개리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데일리안 DB

힙합 듀오 리쌍의 개리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개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개리는 이어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내 영혼을 흔들어놨다"면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란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개리는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해 길과 함께 힙합 듀오 리쌍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리는 특히 SBS '런닝맨'에 출연해 송지효와 함께 '월요커플'로 활약했고, 최근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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