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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초정밀 '하늘길' 위치정보 표준화 논의 진행


입력 2017.06.06 11:00 수정 2017.06.05 13:57        권이상 기자

2022년 운영 목표…드론·응급 구조·미아 찾기에 활용 가능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 구성 개념도.ⓒ 국토부

전 세계으로 적오차 범위 3m 이내로 하늘길을 안내해 더 많은 비행기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초정밀 위치정보(GPS) 보정시스템(SBAS) 개발이 한창이다.

우리나라도 2022년에 SBAS 운영 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우 코엑스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 SBAS 운영·개발 국가들이 함께 모여 항공 분야 국제 표준화 기준 등 여러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과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국제회의(SBAS IWG)에서는 유럽연합(EU), 미국, 아프리카 등 9개국 정부대표와 전문가 66여 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SBAS 개발 동향 소개, 현대화 계획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차세대 SBAS 국제 표준화 논의와 아울러 해양 분야에 적용을 위한 표준화 논의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SBAS 상호운용성 워킹그룹은 SBAS 운영 및 개발 국가들의 정부대표와 연구소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매년 회의를 개최하고 국제표준화 지원, 전 세계 SBAS 서비스 연속성 확보 및 연구개발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항공기는 지상에 설치된 항행안전시설을 기반으로 비행하고 있으나 정지궤도 위성을 기반으로 하는 SBAS로 전환해 운영할 경우에 항공기의 정확한 위치를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항공기 운항이 이뤄질 수 있고, 하늘길 간격을 보다 촘촘히 설정할 수 있어 항공교통 수용 능력이 증대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014년 10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SBAS 개발․구축 총괄 사업자로 선정해 2019년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0년 공개서비스, 2022년부터 항공용으로 정식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SBAS 개발 사업을 통해 얻게 되는 SBAS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SBAS운영 국가들과 국제표준화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전 세계 위성항법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위상을 높이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SBAS 개발․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중국과 러시아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7번째로 SBAS 운영국가가 되며 항공기는 물론 드론 무인기, 응급구조, 노약자 보호 및 미아 찾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해져 국민 누구나 보다 안전하고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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