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맥그리거 대결, 타이슨 "멍청한 짓"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 맞대결에 쓴 소리를 던졌다.
타이슨은 지난달 24일(한국시각) '팔던 마이 테이크' 팟캐스트에 출연해 "맥그리거는 멍청한 짓을 했다. 그에게 승산은 없다. 처참하게 KO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메이웨더는 꼬마일 때부터 평생 복싱만 해 온 선수다. 킥이나 그래플링이 허락되지 않으면 맥그리거가 이길 가능성은 없다. 어떤 기회도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이에 맥그리거가 빅마우스를 가동했다.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유유히 랍스터를 먹는 동안 너희들은 내뱉은 말을 땅을 치며 후회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맥그리거와 메이웨더는 2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복싱 경기를 치른다. 둘은 슈퍼웰터급 체급(약 69.85kg)으로 맞붙는다. 하루 전 계체량에서 맥그리거는 153파운드(약 69.40kg), 메이웨더는 149.5파운드(약 67.80kg)로 통과했다.
맥그리거 vs 메이웨더 경기 중계는 KBS 2TV, SPOTV NOW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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