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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미 '말폭탄' 반대…무력 아닌 평화로 북핵 해결해야"


입력 2017.09.26 20:41 수정 2017.09.26 20:41        스팟뉴스팀

"북·미 정치인, 충분한 정치적 판단력 갖고 언행 신중해야"

"북·미 정치인, 충분한 정치적 판단력 갖고 언행 신중해야"

최근 북한과 미국 간 '말폭탄' 싸움이 벌어진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중재에 나섰다.(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최근 북한과 미국 간 '말폭탄' 싸움이 벌어진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중재에 나섰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과 미국 정치인들이 충분한 정치적 판단력을 갖고, 무력은 한반도 문제와 자국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라는 점을 알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루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 전쟁으로 혼란이 야기되는 걸 반대하는 입장으로 북미 간에 말싸움을 격화되는 걸 찬성하지 않는다"면서 "각국이 언행에 신중해야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의 전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포함한 평화적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며, 국제 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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