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 지원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여성가족부와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 지원' 및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가족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과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 향후 3년간 24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사업은 새일센터 직업교육 참여자 중 취약계층 여성에게 참여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총 150억원을 투입해 1만5000명에게 1인당 최대 9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에 총 95억원을 투입해 맞벌이가정 초등생 자녀의 방과후 돌봄지원을 위한 공간 150개소의 리모델링을 지원해 지역중심의 자녀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을 그룹의 미션으로 삼아 사회와의 공생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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