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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 23~25일 진행…투명성 담보"


입력 2018.05.12 22:40 수정 2018.05.13 06:07        이배운 기자

"지상 모든 관측설비들과 연구소들 순차적 철거"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 38노스 보도 캡처

"지상 모든 관측설비들과 연구소들 순차적 철거"


북한이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 의식을 오는23∼25일 진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조선중앙방송 등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공보 발표를 통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해당 기관들에서는 핵시험 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해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을 폐기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이어 "핵실험장 폐기는 핵시험장의 모든 갱도들을 폭발의 방법으로 붕락시키고 입구들을 완전히 페쇄한 다음 지상에 있는 모든 관측설비들과 연구소들, 경비구분대들의 구조물들을 철거하는 순차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다.

그러면서 핵실험장 폐기 참관 기자단은 한국·중국·미국·영국·러시아로 한정했으며, 취재를 위한 특별전용열차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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