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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력시대…통일부, 文정부 출범 후 방북 승인 8건·北접촉 수리 507건


입력 2018.07.13 16:35 수정 2018.07.13 16:39        박진여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양측 간 교류 협력사업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양측 간 교류 협력사업이 활발히 논의되는 가운데, 그동안 8건의 방북 승인과 507건의 북한 주민 접촉신고가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13일 현 정부 출범 후 방북 승인 건과 북한주민 접촉 신고 수리 건수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9시 기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주민 접촉신고 수리는 507건으로 작년에 193건, 올해 들어 314건"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까지 방북 승인된 것은 8건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비해 올해 더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등 역사적 이벤트가 북한 주민 접촉신고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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