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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고용·산업위기지역' 군산·거제에 무이자대출 1년 연장


입력 2020.08.21 10:05 수정 2020.08.21 10:06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대출이자 총 19.5억 원 전액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부담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로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 돌봐

신협중앙회는 2019년 고용산업 위기지역 살리기 특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거제중앙시장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신협

신협중앙회가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거제지역에 제공한 무이자‧무담보대출을 1년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협은 "코로나19의 확산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군산, 거제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화되자 신협은 잔존 대출(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의 이자 지원 기간을 1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협은 2020년 6월 기준 약 2500명의 군산·거제지역민에게 총 249억 원을 무이자·무담보로 대출 지원했다. 본래 금리 4%의 대출상품이지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대출이자를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은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신협에 따르면 2019년 지원된 대출이자규모는 총 9억5000만원이며, 연장에 따라 약 10억 원을 추가해 총 19억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역할”이라며 “일회성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지역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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