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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김정은 "사랑하는 남녘동포"…국민 59% '진심 없다'

  • [데일리안] 입력 2020.10.14 11:00
  • 수정 2020.10.14 10:52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국민 다수는 김정은 유화제스처 '불신'

진실성 '없다 59% VS 있다 31.2%'

20대·무당층 '진실성 있다' 응답 특히 낮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오후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조선중앙TV 캡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오후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조선중앙TV 캡쳐

국민 과반 이상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남 유화적 제스처에 '진실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연설에서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이라고 지칭했지만, 정작 북한군이 우리 비무장 공무원을 사살하는 등 반인륜적 만행을 벌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유화적 제스처 진실성'을 묻는 질문에 "진실성이 없다"는 응답이 59%(전혀 없다 36.3%, 없는 편 22.7%)로 집계됐다. 반면 "진실성이 있다"는 응답은 31.2%(매우 있다 12%, 있는 편 19.2%)로 그 절반 수준이었다.


전 연령층에서 "진실성이 없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에서 6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60.8%, 50대와 18세 이상 20대 58.9%, 40대 52% 순이었다. "진실성이 있다"는 응답은 40대(38.4%)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30% 안팎을 기록했고, 특히 18세 이상 20대에서 24.5%로 가장 낮았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유화적 제스처 진실성'을 묻는 질문에 "진실성이 없다"는 응답이 59%(전혀 없다 36.3%, 없는 편 22.7%)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 디자이너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진실성이 없다"는 응답이 높았다. 부산·울산·경남 68%, 서울 63.9%, 대구·경북 62.7%, 대전·충청·세종 60.1%, 경기·인천 56.4%, 강원·제주 55.8% 순이었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은 "진실성이 있다"는 응답이 45.9%로 "없다"는 응답(40.8%) 보다 소폭 높았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와 진보가 다소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보수층과 중도보수층에서는 "진실성이 없다"는 응답이 각각 68%와 73.1%로 압도적이었던 데 반해, 진보층과 중도진보층에서는 39.5%와 48%로 절반을 넘지 못했다. 오히려 진보층의 49.7%는 "진실성이 있다"고 답해 "없다"는 응답(39.5%)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자신의 정치성향을 특정하지 않은 '잘 모름'층에서는 "진실성이 있다"는 응답이 64.1%로 '없다'는 응답(12.2%)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2%로 최종 1054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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