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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로보월드, 로봇산업계 최신 흐름 공유하는 자리 가진다


입력 2020.10.26 13:15 수정 2020.10.26 13:15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28~29일 키노트스피치 외에 4가지 트랙으로 구성된 ‘국제로봇&언택트 컨퍼런스’ 진행

ⓒ사진제공_로보월드

올 한 해 국내 로봇산업을 총망라하는 2020로보월드(ROBOTWORLD 2020)의 개막이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전시 기간동안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부대행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시회 기간 중 진행되는 부대행사 중 국제로봇&언택트 컨퍼런스는 행사 기간 중 28일, 29일 양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컨퍼런스룸에서 국내외 석학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국제로봇&언택트 컨퍼런스는 온라인상으로도 실시간 중계가 이뤄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순서는 29일 오전에 열리는 키노트스피치로, 최근 로봇산업의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이해 전환되는 산업계 패러다임에 대한 소개와 언택트 시대를 맞이한 로봇산업의 변화, 중국의 로봇산업 현황과 이를 위한 교육체계의 변화상을 제시할 전망이다.


국내 연사로 진행되는 ‘키노트스피치 1’에서는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실장과 이화여자대학교 김상윤 교수가 연단에 오를 계획이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광석 실장은 ‘먼저 보는 2021년 디지털 경제와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키노트스피치의 첫 번째 순서를 맡아 뉴노멀 시대를 맞이한 한국은 ‘범용화되고 강력한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핵심 기반기술과 지능 포착’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두번째 연사로 나서는 이화여대 김상윤 교수는 국가혁신성장동력 기획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언택트 시대, 로봇들이 몰려온다’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참가자들에게 최근 로봇 산업의 흐름을 제시한다.


김 교수는 이번 스피치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이한 로봇산업의 변화 양상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주요 국가들의 로봇산업 현황을 제시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에 힘입어 로봇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진제공_로보월드

FACE++의 왕홍위 부총재와 Makeblock의 왕지엔준 CEO 는 키노트 스피치 2의 연사로 참가해 로봇산업의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사례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왕홍위 부총재는 "중국의 로봇산업 현황, 발전 및 적용 사례’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참관객들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며 왕지엔준 CEO는 ‘중국의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은 어떻게 미래의 복합 인재를 양성할 것인가-Makeblock 사례를 통한 연구’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로봇산업과 연계된 프로그래밍 교육이 중국현지에서 어떠한 형태로 이뤄지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로봇&언택트 컨퍼런스는 키노트 스피치 외에도 재난ㆍ안전, 생활서비스, 물류(자율이송), 로봇 SI 등 4개 트랙에서 22개의 세션이 함께 진행돼 로봇산업과 관련한 전방위적인 지식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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