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보험가입 문턱을 낮춘 'let: simple 간편 암보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있어도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 의무를 최소화한 초간편 심사보험이다.
기존 간편심사보험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 추가검사 등 여부 ▲2년 이내 질병·상해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여부를 알려야 했으나, let: simple 간편 암보험은 최근 5년 이내 암·제자리암·간경화의 진단·입원·수술 여부만 없으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또 ▲말기암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입원치료비(1회한) ▲위·십이지장 및 대장 양성신생물(폴립포함) 진단비(연간1회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1회한)(갱신형)를 추가해 보장범위를 강화했다.
아울러 let: simple 간편 암보험은 납입면제를 적용해 일반암 진단 시 고객은 보험료 추가납입 없이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2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연만기 갱신형(10·15·20·30년납) 또는 세만기로 가입할 수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 및 유병력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