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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소방의 날'기념식서'소방관의 기도'낭독


입력 2020.11.11 09:50 수정 2020.11.11 09:5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배우 박해진이 '소방의 날'을 기념행사에서 '소방관의 기도'를 낭독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해진은 지난 6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소방관의 기도'를 낭독, 소방관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진솔한 목소리로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울림을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이 날의 기념식은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라는 주제로 소방관들의 업적을 기리고 생명 존중 소방 정신을 되새기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명예 소방관으로 활동 중인 박해진은 지난 2016년부터 아낌없는 소방관 지원 활동 및 국가직 전환에도 힘써왔으며 올해 ‘소방의 날’ 기념식은 국가직 전환이 된 첫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의 인연으로 소방관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박해진은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한 소방관 달력 모델 재능기부, 국민 안전을 위한 소방홍보영상 재능기부 활동, 코로나19 사태 초기 당시 안전예방수칙 영상을 만들어 전 세계 방송국에 기부, 대구 소방관들과 연탄 봉사를 하는 등 배우로서 소방관을 위해 솔선수범을 펼쳐와 지난 2018년 소방청 명예 소방관으로 임명된 바 있다.


이후에도 소방관 국가직 전환,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봉사활동 등 직접 몸으로 뛰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는 'KBS 119상' 봉사상 수상자로 연예인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연예인 최초 소방위에서 소방경으로 1계급 특별 승진하며 소방관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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