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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품은 대단지…대림산업,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12월 분양


입력 2020.11.19 13:11 수정 2020.11.19 13:11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숲세권, 공세권 등 쾌적한 주거지 선호도 급증

장수산과 원적산 등 청정주거환경 누리는 5050가구 랜드마크 대단지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주경 조감도

최근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요구가 거세지면서 숲이나 대규모 공원과 인접한 단지가 청약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특히 녹지비율이 낮은 도심지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 4월 서울시 동작구에 분양한 ‘흑석리버파크자이’는 달마공원, 서달산수목학습원 등 풍부한 녹지를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주목을 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357가구 모집에 3만1,277명이 몰리며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인근에 연무공원, 연암공원, 광교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보유한 수원 ‘서광교 파크 스위첸’ 역시 지난 6월 1순위에서 평균 34.38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 인근으로 산이나 숲, 공원 등이 인접하면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책로와 운동기구 등 다양한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숲세권이나 공세권과 같은 요소들은 도심 내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녹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도시숲 면적은 부족해 입지에 희소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도심 내 숲세권과 공세권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원도심 내에서 분양하는 단지 중 옥석을 가리는 요소 중 하나로 그린 프리미엄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원도심 내에서 공원이나 숲이 인접한 단지는 집값이 안정적이고 그렇지 않은 단지들보다 평균 가격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원 등 녹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는 주거시설은 산책이나 운동 등 친환경 레저활동이 편리한데다 조망가치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도심 내 주거단지를 고를 때 녹지 프리미엄이 핵심요소로 작용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은 오는 12월 인천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대에 풍부한 녹지를 품은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와 어우러지는 장수산과 원적산, 나비공원 등이 있어 상쾌함으로 가득한 청정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장수산으로 둘러싸인 풍부한 녹지도 갖췄고 단지 주변으로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 뫼골놀이공원 등 공원도 많다. 특히 장수산,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을 잇는 2.5km 길이의 둘레길 코스가 가까워 입주민들은 도심 속의 숲 길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삭막한 공단 이미지가 짙게 깔려 있던 부평구에서는 풍부한 녹지를 품은 단지가 드물었기 때문에 이 단지는 쾌적한 청정 주거환경을 갖춘 인천의 랜드마크 단지로 향후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한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가구로, 전용면적 37~84㎡ 290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부평구 평천로 90-1(청천초등학교 옆)에 마련되며,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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