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오늘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 349명


입력 2020.11.26 19:51 수정 2020.11.26 19:5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336명)보다 13명 늘어난 숫자다.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난 4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을 경우 500명대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신규 확진자 349명 가운데 수도권은 225명, 비수도권은 124명이다. 대구·대전·세종·제주 등 4개 시도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정부는 지금의 확산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내달 초까지 하루에 400~6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3차 유행이 그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더욱 철저한 거리두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