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미래셀바이오 "방광염 치료제 희귀의약품 지정 공고"


입력 2020.12.07 16:39 수정 2020.12.07 16:46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미래셀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간질성 방광염 질환 희귀의약품 제30호로 ‘만능줄기세포 유래 유사 간엽줄기세포치료제 MR-MC-01’를 지정해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셀바이오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미래셀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간질성 방광염 질환 희귀의약품 제30호로 ‘만능줄기세포 유래 유사 간엽줄기세포치료제 MR-MC-01’를 지정해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에 대해 우선 허가하고 질환의 특성에 따라 허가 제출자료·기준 및 허가 조건 등을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은 국내에서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지정기준에 적합한 의약품을 일컫는다.


간질성 방광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방광 염증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방광벽의 섬유화로 용적이 감소해 방광충만과 연관된 치골상부의 통증과 20~30분마다 배뇨현상이 발생하는 비정상적 급박뇨 및 빈뇨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질환이다.


미래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은 의료적 중요성은 물론 치료제의 가능성, 안전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아토피 치료제의 학술지 게재, 임상 1/2a상 승인 등 다수의 가시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기술성 평가를 비롯해 내년 코스닥 상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은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