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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글로벌캠퍼스' 코로나19생활치료센터로 제공


입력 2020.12.16 13:55 수정 2020.12.16 13:5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소재 하나드림타운 내에 조성된 그룹 인재 육성 연수 시설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5배에 달하는 17만6,107㎡(약5만3천여 평)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수 시설이다.


하나금융은 이 캠퍼스 내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총 216실 전부를 코로나19 재확산에 의한 병상 부족 문제를 겪는 환자들에게 긴급 제공,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머물며 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한 연수원 제공을 비롯해 어려운 시기에 공동체에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성금 100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를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견·중소기업·개인사업자에 대해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존 대출의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까지 상환 유예하고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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