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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주식 언택트 컨퍼런스 3만5000명 시청


입력 2020.12.22 17:17 수정 2020.12.22 17:17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지난 19일에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서 진행된 '해외주식 언택트 컨퍼런스-글로벌 大전망' 라이브 방송(라방)에 3만5000명의 시청자가 몰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삼성증권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 등 대표 애널리스트 6명이 출연해, 플랫폼, 전기차, 바이오 등 혁신기업 테마와 함께 페이팔, 엔비디아, 디즈니 등 2021년 해외 유망 종목 등을 소개했다.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은 "올들어 비대면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을 해오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처럼 열기가 뜨거웠던 적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는 언택트 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과 더욱 깊이 있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투자공감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을 시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같은 라이브 방송 외에도 최근 유튜브 공식 채널인 'Samsung POP'에서 사내 금융 전문가 역량을 총 동원해 다양한 주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업계 최초로 구독자 수 15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들어 유튜브 같은 동영상 채널이 일반 정보검색포털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며, "당사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단순 투자 정보 뿐 아니라, 세무·부동산 컨설팅, 연말 정산 등 다양한 재테크 꿀팁들을 영상 콘텐츠로 제공함으로써 비대면시대의 핵심 소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언택트 컨퍼런스에 참여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장기투자유망 해외종목으로 테슬라(19.9%), 애플(19.9%)을 첫손에 꼽았다. 내년도 투자비중을 늘릴 자산으로는 약 76%가 국내와 해외 주식을 선택했고, 주식투자를 선택한 응답자 중 국내와 해외 주식의 선호 비율은 4대6으로 해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유망업종으로는 반도체,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이른바 첨단기술산업을 선택한 응답이 66%에 달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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