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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코로나19 여파 속 신입직원 입사식 비대면 진행 '눈길'


입력 2020.12.22 18:49 수정 2020.12.22 18:49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22일 예금보험공사 신입직원 임명장 수여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예금보험공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예금보험공사의 신입직원 입사풍경도 바꿔놨다.


22일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진행된 2020년도 신입직원 임명장 수여식을 사내 온라인 중개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예보 측은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직원들이 시차출퇴근을 하고 있고, 직원의 60%는 재택근무를 진행 중"이라며 "감염 최소화를 위한 다수 인원의 집합금지 등 움직임을 감안해 비대면 수여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입직원들은 이날 강당 대신 8층 개인좌석에 착석해 공사의 온라인 화상시스템인 KDIC Meetings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스마트 회의실로 입장했다. 임명장 수여 시 해당 직원 영상이 크게 클로즈업되고 영상 속 임명장을 들어보이면 박수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내 온라인TV를 통해 전 직원이 시청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입사식에서는 위성백 사장과 임삼섭 노조위원장 인사말은 물론 임원 소개 역시 온라인 스크린을 통해 전달됐다.


위성백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변화된 환경 속에서 전형과정 한 단계, 한 단계마다 어렵게 뽑은 귀한 직원들"이라며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전문지식과 필요역량을 충분히 쌓아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보는 향후 신입직원 연수도 예년의 집합연수 대신 비대면 연수로 진행하여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쌓으면서도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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