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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관객 6만명대…사라진 ‘크리스마스 이브 흥행’


입력 2020.12.25 10:31 수정 2020.12.25 12:0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코로나19 재확산·9시 이후 영업 금지에 타격

'원더우먼 1984' 4만명대로 박스오피스 1위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극장가는 역시 한산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총 6만 5964명이다. 박스오피스 1위는 ‘원더우먼 1984’로 4만 1093명의 관객을 모았다.


남은 1만 4871명은 2000년 개봉했던 ‘화영연화’가 재개봉해 4657명을 모았고, 이후 ‘도굴’(4087명), ‘조제’(3888명), ‘마리퀴리’(1700명) 순 등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영화관이 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원더우면 1984’ 개봉과 크리스마스 이브 특수를 조금이라도 기대했던 극장가로서는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는 결과다.


참고로 크리스마스 이브는 2019년 99만 5850명이, 2018년은 96만 3848명, 2017년은 207만 3268명, 2016년은 165만 9815명 등 12월 중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최대 흥행일이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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