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티에스가 미니LED TV 판매 본격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4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세진티에스는 전장 대비 580원(9.51%) 오른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진티에스는 LED TV에 들어가는 반사시트, 확산시트, 보호시트, 프리즘시트 등 각종 필름시트를 가공·생산·판매하는 광기능성 필름 전문 생산 업체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고객사는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로 고객사 내 LED TV 필름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1등 업체”라며 “특히 프리즘 인쇄 보호시트에 대해서는 60%의 점유율을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21년 TV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미니LED”라며 “세진티에스 또한 고객사 미니LED TV개발에 맞춰 미니LED용 반사시트에 대한 선제적인 기술개발 및 시험출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은 미니LED TV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세진티에스의 수혜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