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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이익 추정치 상향…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21.01.11 08:59 수정 2021.01.11 08:59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3만5000원으로 상향

ⓒ뉴시스

삼성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 추정치가 개선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1.8% 오른 2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4%, 20% 상향조정한 1조1600억원, 1조3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는 올해와 내년 평균 BPS에 P/B 2.5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3분기부터 MLCC 가격의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3분기부터 MLCC 공급 부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실제 MLCC의 채널 재고 감소와 가격하락 둔화 등 MLCC 수급의 업황 바닥을 확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말 기준 삼성전기는 가동률 맥스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재고는 40일 미만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한다"며 "성장동력인 전장 사업의 볼륨 투자 시점은 오지 않은 반면 중화권 모바일 수요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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