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서 행정가 경력 쌓을 예
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이 K리그서 행정가로 새로운 축구 인생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18일 축구계에 따르면 박지성은 올 초부터 K리그 최강 팀 전북 현대에서 행정가로 커리어를 쌓는다.
전북도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한 박지성은 200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유럽에서는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선수 생활의 화려한 커리어를 썼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영국에서 축구 행정을 공부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했다. 그난 지난 2014년 은퇴 이후 2016년 9월부터 1년 여간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 과정을 밟았다.
2017년 11월에는 대한축구협회(KFA)에서 유소년 축구 총괄 임원인 유스전략본부장을 맡아 본격 행정가로서 삶을 시작했다.
유럽서 10년 넘게 활약하며 선진 축구 시스템을 경험한 박지성은 전북서 구단 운영 전반에 걸쳐 조언하는 직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