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 8개 정부부처 및 16개 유관기관 ‘2021년도 FTA 활용지원 사업’을 통합 공고한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들이 정부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FTA활용 지원사업을 쉽게 찾아보고 신청하도록 지난 2016년부터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FTA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해 오고 있다.
최근 3년간 추세를 살펴보면 통합 공고되는 사업 건수와 예산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각 기관 FTA활용지원 사업 예산은 약 6527억원이다. 이는 작년 대비 약 15% 증가한 규모다.
주요 지원 내용은 ▲FTA 활용촉진 ▲FTA 해외시장진출 ▲산업경쟁력 강화 ▲한・중 FTA 특화사업 등 총 4개 분야, 42개 사업이다. 국내기업 FTA활용 촉진과 FTA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통합공고 상세한 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FTA 강국, 코리아, FTA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FTA 지원 사업을 통합・안내함으로써 FTA를 활용하는 우리 기업들이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살펴보고 적시에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FTA 지원사업 정보에 쉽게 접근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온라인 공고와 더불어 사업별 지원내용과 예산규모, 신청절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향후 책자로도 제작해 FTA 활용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