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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버즈 프로’ 새로운 애니콜 케이스 나온다


입력 2021.02.08 10:08 수정 2021.02.08 10:0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레트로 감성’으로 향수 자극…주문 폭주에 배송 지연까지

삼성전자 피처폰 ‘A100 미니폴더’(SCH-A100).ⓒ삼성전자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의 ‘애니콜 케이스’ 1종이 새로 나온다.


8일 업계 및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1999년 출시된 피처폰 애니콜 ‘A100 미니폴더’(SCH-A100) 모양의 갤럭시버즈 프로 케이스를 추가로 선보인다. 갤럭시버즈 프로 구매 시 케이스를 증정하는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레트로한 애니콜 케이스 2종을 선보여 과거의 향수와 옛 감성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품은 온라인몰 삼성닷컴에서 주문 폭주로 배송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먼저 나온 케이스 2종은 삼성전자의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판매)’ 애니콜 기종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SGH-T100’과 ‘SGH-E700’은 각각 ‘이건희폰’, ‘벤츠폰’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제품이다. 해당 케이스는 3만3000원 상당으로 삼성닷컴 구매 혜택으로만 제공된다.


갤럭시버즈 프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소음 억제)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 첫 커널형 무선이어폰으로 바람을 걸러주는 ‘윈드 실드’ 기술 등이 적용됐다. ‘팬텀 블랙·팬텀 실버·팬텀 바이올렛’ 3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23만9800원이다.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 전용 케이스. 각각 ‘애니콜’ 시절 피처폰 SGH-T100(왼쪽)과 SGH-E700을 본떴다.ⓒ삼성전자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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