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주문보다 패밀리 수수료 3분의 1로 절감…상생 실현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가 간편한 e쿠폰 주문 접수를 위해 업계 최초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에 BBQ앱 주문을 제외한 방법으로 e쿠폰(기프티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거나, 콜센터 또는 매장과 통화를 통해 e쿠폰번호(난수번호)를 확인해야만 주문이 가능했다.
이번에 도입된 ’보이는 ARS’는 매장에 전화하면 URL이 문자로 발송돼, 고객이 스마트폰 화면에서 직접 e쿠폰번호(난수번호)를 입력해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유선으로 e쿠폰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지난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배달 주문 등의 음식서비스는 전년대비 80% 증가했으며, e쿠폰 서비스는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BQ의 ‘보이는 ARS’ 서비스는 e쿠폰을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을 뿐 아니라,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주문하면 콜센터로 주문했을 경우에 비해 패밀리들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약 3분의 1로 줄어들게 되어 패밀리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BQ측은 “성장하는 e쿠폰 시장 속에서 편리한 주문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고객과 패밀리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현재 해당 서비스를 매장별로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점차 전 매장에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