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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위, 사업지원 TF와 소통 나선다…“리스크 대응 논의”


입력 2021.02.16 15:54 수정 2021.02.16 15:5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16일 삼성 서초사옥서 정기회의…소통창구 마련

구체적 일정 미정…“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논의”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전경.ⓒ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그룹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와 소통에 나선다. 사업지원 TF의 준법리스크와 관련해 의견 교환을 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준법위는 16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사업지원 TF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준법 리스크에 대해 사업지원 TF와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소통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준법리스크와 관련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준법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재용 부회장 및 삼성 임원들에 대한 법원 판결 확정을 계기로 향후 이러한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사와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날 올해 위원회 운영과제와 실행 계획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최고경영진의 준법 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 항목 설정’을 도출하기 위한 외부 연구용역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관련 기관을 조속히 선정키로 결정했다.


한편 다음 준법위 정기회의는 3월 19일 화요일 오전 9시 반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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