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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신작 '자산어보', 3월 31일 개봉


입력 2021.02.17 09:44 수정 2021.02.17 09:4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설경구 첫 사극 도전

이준익 감독의 신작 '자산어보'가 3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17일 이같은 소식과 함께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자산어보'는 '사도' '동주' '박열' 등의 작품으로 역사 속 인물을 새롭게 조명해온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이다. '자산어보'에서 이준익 감독은 조선시대의 학자 정약전을 조명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스스럼없이 함께 물질을 하는 정약전과 창대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과 아름다운 흑백 미장센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책을 들고 환하게 웃는 창대와 그의 옆에서 미소 짓는 정약전의 모습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설경구와 변요한의 새로운 표정과 매력이 담겼다.


제작진은 "영화는 정약전이 집필한 어류학서 '자산어보' 서문에 등장하는 창대와의 관계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현 시대의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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