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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증시 활황에 챗봇 이용량 급증


입력 2021.03.05 15:17 수정 2021.03.05 15:1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올해 1월, 5만3000건으로 월간 최대

지난해 44만건 처리…1년 새 56%↑

서울 을지로 소재 대신증권 본사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 챗봇서비스인 '벤자민'의 이용량이 주식 활황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증했다.


5일 대신증권은 올해 1월 한달 간 챗봇 서비스인 벤자민으로 5만3000건이 넘는 고객문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문의건수다. 하루 평균 1710건의 문의가 들어온 셈이다.


벤자민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44만건이 넘는 문의를 처리했다. 2019년 말 대비 약 56%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3월 이후로 펼쳐진 활황장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이 가장 많이 문의한 영역은 홈트레이딩서비스(HTS),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등 온라인 거래매체 사용법과 수수료 등 증권 관련 업무와 해외주식투자 부분이다.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을 활용한 대화형 챗봇인 벤자민은 계좌관리, 공인인증서 안내 등 단순업무 관련 765개에 영역에 대해 답변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2000여개 이상의 영역에 대해 답변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안석준 대신증권 스마트비즈추진부장은 "비대면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벤자민을 활용한 고객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벤자민의 서비스영역을 단순업무에서 고도화된 부문으로 넓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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