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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식약처 수사 의혹 보도는 허위"… 법적대응 나서


입력 2021.03.18 11:31 수정 2021.03.18 11:37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휴젤은 일부 언론사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이 허가 취소될 위기라고 보도된 내용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18일 밝혔다. ⓒ휴젤

휴젤은 일부 언론사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이 허가 취소될 위기라고 보도된 내용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18일 밝혔다.


휴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 기사에 언급된 고발장 관련 내용은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마치 고발장이 접수됐고 소환 조사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이 보도됐다"며 "이는 휴젤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주주들은 물론 의료인,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7일 휴젤을 포함한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세 곳이 국가출하승인 없이 톡신 제품을 수출했다는 고발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휴젤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재차 보도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해당 언론사 기자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칙에 입각한 정당한 취재를 바탕으로 한 비판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사를 신뢰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알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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