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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옵티머스 사태'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에 중징계 의결


입력 2021.03.25 23:29 수정 2021.03.25 23:30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옵티머스자산운용 본사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NH투자증권과 정영채 대표에게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25일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3차 제재심의위원회에서 NH투자증권에는 업무 일부정지, 정 대표에 대해선 문책경고를 의결했다. 하나은행에 대해선 업무 일부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정 대표에 대한 징계수위는 사전 통보된 '3개월 직무정지'에서 한 단계 경감됐지만, 여전히 중징계에 해당한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중 문책경고 이상은 3∼5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로 분류된다.


한편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은 4327억원으로, 전체 환매 중단 금액의 84%에 달한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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