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스토커가 거짓 인터뷰"…함소원, 여론 조작 의혹 반박


입력 2021.04.19 13:22 수정 2021.04.19 13:23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아내의 맛' 조작 인정하고 하차

방송인 함소원이 단체 대화방을 통해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작성하지 못하도록 여론전을 펼쳤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19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함소원은 단체 대화방 회원들을 동원해 댓글 작업을 요청하고 자신을 비판한 특정 기자 실명을 언급하며 항의 메일 발송을 요청했다.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유튜브 콘텐츠 신고를 독려했다. 디스패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재된 '함소원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춰달라'는 게시글은 해당 단체 대화방 회원이 작성한 것이었고, 함소원이 동의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후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분들은 지난 5개월 동안 저를 스토킹했으며 고소 중인 중에도 가짜 인터뷰로 저를 괴롭히고 어제 마지막 저를 탈탈 털어주겠다고 또 무서운 경고를 보냈다"라며 "기자님, 방송국 관계자님들 허위사실을 기사와 방송으로 내지 말아 달라.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함소원은 국민청원 게시글을 올린 팬이 "저한테 지시해서 글 올렸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누군가 강요한 적 없다. 저도 용기내서 쓴 글이다"라고 해명한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한편 함소원은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시부모 별장, 신혼집 등 방송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하차했다. 이에 '아내의 맛' 제작진은 조작 사실은 인정하고 시즌을 종료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