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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위, 삼성 노사관계 증진 나선다…노동소위원회 구성


입력 2021.04.20 21:51 수정 2021.04.20 21:51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20일 정기회의…노사관계자문그룹 간담회 결과 공유

노사 문제 관련 교류 및 협조…무노조 경영 폐지 결실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노동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삼성의 노사관계 증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준법위는 20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노동위원회와 관계사 노사관계자문그룹과의 간담회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앞서 준법위 노동소위원회는 지난 7일 관계사자문그룹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양 측은 노사 문제와 관련해 향후에도 서로 교류하며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노동소위원회는 김지형 위원장, 고계현 위원, 성인희 위원으로 구성된다.


노사관계자문그룹은 삼성전자 이사회 산하 조직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무노조경영 폐지 선언 후 지난해 8월 구성됐다.


준법위는 이날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의 내부거래 및 대외후원 안건들을 검토 및 승인했다. 또 수된 신고 및 제보들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 위원회는 지난 1년간의 위원회 활동에 대해 검토하고 관계사의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 방지 및 준법문화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다음 준법위 정기회의는 다음달 18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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