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리터2L(6입) 번들 제품에 우선 적용
개별 생수 라벨 없애고, 대용량 포장지만 사용해 비닐 사용 최소화
이마트24가 PB(Private Brand, 자체브랜드)생수 ‘하루이리터 2L’ 6입 번들 제품을 무라벨로 출시한다.
무라벨 생수는 제품 정보를 대용량 비닐 포장지에만 표기해, 각 생수에 부착된 라벨과 접착제를 완전히 없앤 상품이다.
이마트24는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를 돕기 위해,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인 무라벨 생수를 기획하게 됐다. 무라벨 생수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라벨 패키지가 적용되는 하루이리터2L 번들 제품(3000원)은 기존 개별 용기 전면에 부착되던 라벨을 모두 제거하고, 6입 번들을 포장하는 패키지에만 브랜드와 표시사항을 표기했다.
상품명 및 필수 표기사항인 용량, 수원지, 무기질 함량 등의 상품 정보가 대용량 비닐 포장지에 인쇄돼 있으며, 번들 손잡이와 생수 뚜껑을 이마트24의 브랜드 컬러인 노란색으로 만들어 고객들이 하루이리터 PB상품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무라벨 생수는 음용 후 재활용을 위해 별도로 라벨을 뜯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분리 배출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개별 용기에 213㎠ 면적의 라벨이 부착됐는데, 이번 무라벨 적용으로 연간 판매 수량으로 환산 시 축구경기장(약 7420㎡) 48개를 덮을 정도의 비닐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전체 PB생수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인 ‘하루이리터2L’ 번들에 우선적으로 무라벨을 적용한 후, 500ml와 1L 생수를 포함한 이마트24 PB생수를 무라벨로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조계동 이마트24 데일리팀 팀장은 “무라벨 생수를 통해 라벨을 떼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이고, 폐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상품을 지속 선보여 ESG경영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마트24는 이번 무라벨 생수 출시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상생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대한소방공제회와 손잡고 전직 소방공무원가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방공무원 가족점포’를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손잡고 각 기업의 직원들이 이용하는 사내매점을 발달장애인이 근무하는 편의점으로 전환 또는 신설하는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24는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경찰청과 손잡고 실종 아동찾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등 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영주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지원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마트24는 경영주 협의회와 가맹점 재해재물보장, 현금도난비용 전액 본부가 지원, 모든 가맹점 이용 가능한 법률‧노무자문서비스 신설을 골자로 하는 상생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