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오! 드린다오! 오오 이벤트’
매각 앞두고 고객 이탈 방지 차원
국내 시장에서 소매금융 철수를 선언한 한국씨티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의 상품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 철수를 앞두고 고객 동요를 잠재우고, 매각가를 유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국씨티은행은 7일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최대 2.0%(연,세전)의 정기예금 특별금리와 추첨 선물을 제공하는 ‘감사하오! 드린다오! 오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31일 또는 한도소진시까지 프리스타일예금에 대해 연 최대 2.0%(연, 세전) 특별금리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 금리이벤트는 프리스타일예금(만기지급식)을 온라인 혹은 영업점을 통해 100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예금은 가입기간에 따라 ▲3개월 연1.80% ▲6개월 연1.90% ▲12개월 연2.00%의 금리(세전)를 제공한다.
또한 총 3000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웰빙가전 세트 (스타일러+공기청정기+무풍에어컨), 롯데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 발뮤다 선풍기,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선물 증정 이벤트는 카드 및 대출 포함 한국씨티은행 상품을 1개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씨티모바일앱 로그인 후 쿠폰함에서 ‘5월 감사의 달 오오 이벤트’ 경품응모 쿠폰을 다운로드 받고 쿠폰 사용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번 특별금리 및 선물 증정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씨티은행 홈페이지 혹은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