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섭 대표이사, “디파이는 누구나 평등한 금융 누리게 하는 키 (KEY)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지위 변동이 계속되고 있다.
코인빗 김형섭 대표이사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매우 유의미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과거 본인이 유엔에서 일하며 보았던 블록체인의 공공영역 활용사례를 바탕으로 블록체인은 변화된 미래 금융 그 자체라고 확신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본인이 UN 활동 당시 “UN 세계식량계획은 오래 전부터 난민들에게 재정적 원조를 함에 있어 현금이 아닌 디지털 화폐를 지급했다”며 “현금이나 현물로 원조하게 되면 난민집단 내에서 강자들로부터 약탈 등 여러 변수로 결과적으로 불평등한 결과를 낳기 때문에 안구 인식으로 디지털 화폐를 지급해 이러한 변수를 사전에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형섭 대표이사는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현재 블록체인 영역에서 가장 주목받게 된 개념은 바로 디파이라고 밝혔다. 디파이(DeFi)란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로서, 탈중앙화된 분산금융 또는 분산재정을 의미한다. 디파이는 기존 금융기관이 했던 역할을 블록체인을 통해 암호화폐로 대체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송금부터 결제, 금융상품 등 기존 금융 산업의 전유물이었던 것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로 이뤄지는 생태계가 디파이다.
이어 김 대표이사는 “분권화된 금융(디파이)은 비용이 많이 드는 중개기관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전 세계인들에게 송금 서비스를 훨씬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상자산 전성시대에 발맞추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은 최근 COINBIT2.5를 발족,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을 강화, 새로운 체결 엔진으로의 튜닝, 매칭 시스템, UI, UX 개선 등 회원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환경에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 한 바 있다. 그러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 취득을 지난 21일 완료해 제도권 거래소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김형섭 대표이사는 “시중은행 가상계좌 개설 등 특금범 관련 이슈가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토대로 더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내서 가장 모범적인 제도권 거래소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면서 “회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믿을 수 있는 거래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한, 코인빗 관계자는 “코인빗은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보안 시스템을 통해 해킹 피해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 증대를 위한 경쟁도 필요하지만,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 투자 경쟁에 나서는 것이 장기적으로 업계 전체의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