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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3일 호우 대비 선제 대응…비상 1단계 가동


입력 2024.07.01 17:30 수정 2024.07.01 17:3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지반 약화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 예찰·점검 등 특별 지시

오는 2일과 3일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1일 선제적으로 상황판단 회의를 하고 사전 대비에 나섰다.


기상청은 남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2일과 3일 사이 30~12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도는 2일 오전 9시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비상 1단계에서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총 32명이 근무하며 실시간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


한편 도는 이날 오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특별 지시사항으로 △주말 강수 이후,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 도로 비탈면, 산지 토사유출, 축대·옹벽 붕괴 대비 예찰·점검 실시 △반지하주택가, 저지대 지역 차수판,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침수알람장치 점검 △빗물받이, 배수로 낙엽, 담배꽁초 등 이물질 사전 제거 등 정비 및 세월교, 지하차도 등 차단시설 작동 여부 등 점검 △강풍 대비 옥외간판, 공사장 크레인, 비산물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점검 등 특별 지시사항을 통보하고 호우 대비 관계부서 및 31개 시군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통보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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