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요정’ 이승연(26)이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연은 12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6번홀(파3, 172야드)에 선 이승연은 힘차게 날린 티샷이 그대로 컵 속에 빨려 들어갔고, 단 번에 2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 16번홀에는 7000만원 상당의 ‘BMW 520i’ 차량이 걸려있어 부상으로 받게 됐다.
한편, 이번 홀인원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15차례 나왔고, 이승연 개인으로서는 첫 번째 기록 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