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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만든 MLD엔터 “재정난으로 임금 체불…퇴직금 순차 지급할 것”


입력 2024.07.17 16:58 수정 2024.07.17 16:5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그룹 모모랜드를 만든 MLD엔터테인먼트가 임금체불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7일 ML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을 겪으며 임금 체불이 생긴 건 맞다”면서도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미지급된 퇴직금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MLD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모모랜드를 론칭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모모랜드는 지난해 1월 계약이 종료됐고 현재는 이승철, 라필루스, 호라이즌과 댄스크루 코카앤버터가 소속되어 있다. 지난해에는 가수 길이 총괄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 때 모모랜드가 성공가도를 달렸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을 겪으면서 임금체불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부분의 직원은 퇴사했고, 퇴직금 정산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MLD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노동청에 신고했으나 일부 금액만 지급받은 상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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