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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티몬·위메프 현장점검 시작…‘대금정산·환불 지연’ 조사(2보)


입력 2024.07.25 14:47 수정 2024.07.25 14:47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공정위, 오후 2시 반 조사관 투입

싱가포르 기반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정산 지연 사태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25일 공정위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관 5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사무실에 진입해 현장점검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별관 사무실에 공정위 조사관 6명을 보내 현장점검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문을 취소한 소비자에게 대금 환불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와 재화·서비스 공급 계약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문제와 관련해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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