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참고인 채택…휘문고 동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참고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 씨를 채택하고 출석요구를 하기로 했다.
국회 법사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달 3일 열릴 심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 1명과 참고인 7명의 출석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김진우 씨는 윤 대통령 처가의 가족회사로 알려진 부동산 개발업체의 대표로, 심 후보자와는 휘문고등학교 동창이다.
이밖에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이종섭 전 호주대사의 법률대리인인 김재훈 변호사, 김희균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경열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고인으로 함께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