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맞은편 승객을 향해 손전등 불빛을 비춘 노인의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한 노인이 승객의 눈에 고의적으로 손전등 불빛을 비췄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인이 노인에게서 불빛 테러를 당했다"며 "노인은 특히 지인 눈을 겨냥해 몇 분 동안 계속 고의로 비췄다"고 말했다.
참다못한 A씨 지인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자, 비로소 노인은 이 같은 행위를 중단했다.
A씨는 "지인이 젊은 여성이라 만만해서 이런 짓을 한 것 같다"며 "그러지 않았으면 해서 제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