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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美대선] 트럼프, 개표 초반 경합주 7곳 중 4곳 해리스에 앞서


입력 2024.11.06 12:19 수정 2024.11.06 13:23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펜실·위스콘신서 앞서…개표율 평균 60%

미국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지난달 30일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달 29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의 승패를 판가름할 경합주 7곳 가운데 4곳에서 개표 초반 우위를 보이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동부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개표율 88%)에서 51.2%, 노스캐롤라이나(개표율 75%)에서 52%, 펜실베이니아(개표율 55%)에서 51%의 득표율을 기록해 48.%, 46%, 48%의 득표율을 보인 민주당 후보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주(개표율 21%)에서 49%의 득표율로 48%의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고 위스콘신(개표율 49%)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p 격차로 해리스 부통령을 따돌렸다. 애리조나(개표율 49%)에서는 49%로 동률이다. 네바다는 개표가 아직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 버지니아, 테네시 등 18개 주에서 승리를 확실시 하고 있고 해리스 부통령은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버몬트 등 11개 주에서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선거인단 확보 상태로 보면 해리스 부통령은 112명,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8명을 확보했다. 미국 대선은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승리한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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