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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계랭킹 1위' 안세영, 44분 만에 10위 완파…12일 한일전


입력 2024.12.11 23:02 수정 2024.12.11 23:04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안세영 ⓒ Xinhua=뉴시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44분 만에 끝냈다.


안세영은 11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진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을 44분 만에 2-0(21-16/21-14) 완파했다.


안세영은 지난 10월 덴마크 오픈 8강에서도 카테통과 맞붙었다. 당시 1게임을 12-21로 내준 안세영은 내리 두 게임을 잡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더해 상대전적 5승1패 우위를 점했다.


안세영은 카테통, 한위(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B조 속했다. 4명 중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우승 경쟁을 펼친다. 안세영은 12일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각 종목 상위 랭커 8명(팀)씩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 대회로 총상금 250만 달러(약 35억원)가 걸려 있다. 올해 마지막 국제 대회다.


현재 BWF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24 파리올림픽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2021년 이 대회에서도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타이쯔잉(대만)에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안세영은 지난 9일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진 BWF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품는 영광을 안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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